흑인 여성을 지폐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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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옹호란?
권익옹호란 누군가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하고, 권리를 확보하고, 이익을 표현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으로 사회통합, 평등, 사회정의를 증진할 수 있다.
권익옹호 절차
  1. STEP 01 접수

    접수

  2. STEP 02 사정

    사정

  3. STEP 03 옹호계획 수립

    옹호계획 수립

  4. STEP 04 계약

    계약

  5. STEP 05 옹호지원

    옹호지원

  6. STEP 06 종결 및 사후관리

    종결 및 사후관리

권익옹호 기관 안내
권익옹호 기관 안내표
기관명 연락처 홈페이지
국가인권위원회 1331 www.humanrights.go.kr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1644-8295 www.naapd.or.kr
경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 1644-8295 www.gbaapd.or.kr
장애인인권침해예방센터 1577-5364 www.15775364.or.kr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권익옹호 방법 안내
  • 건의함
    건의함
    위치 : 1F-2F 계단 사이
  • 고객의 소리함
    고객의 소리함
    위치 : 1층 이용인 휴게실
  • 진정함
    진정함
    위치 : 1층 안내실 앞
문의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사회개발팀 054)534-6933~5
장애인 차별금지법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항 등 각종 인권 침해 사례가 있을 시 본인 또는 당사자와 관계된 분들께서는 즉각적인 신고를 통해 신속한 권리구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 바랍니다.

흑인 여성을 지폐모델로?

지역권익옹호팀 0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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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에는 각 나라의 상징적인 인물이 새겨져 있는데요.

최근 미국에서 20달러 지폐 앞면 인물을

다른 인물로 교체한다고 발표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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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에는 대부분 각국의 위인 또는 문화재가 담겨 있어 그 나라의 문화나 가치관을 살펴볼 수 있죠. 가령 영국은 화폐 종류에 상관없이 앞면은 현 국왕인 엘리자베스 2세를 넣고 있으며, 일본은 메이지 유신 이후의 선각자들을 즐겨 사용한다고 합니다.

미국은 현재 통용되는 지폐 7종 중 5종이 역대 대통령일 만큼 각 시대를 대표하는 정치인들을 모델로 많이 써왔는데요. 하지만 이제 미국 지폐에서도 대통령이 아닌 새로운 인물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어요. 지난 1월 백악관 대변인 젠 사키가 20달러 지폐의 모델을 앤드루 잭슨(Andrew Jackson)에서 해리엇 터브먼(Harriet Tubman)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답니다.

 

e1cc8691d58b9c130fadbbfd3fedde39_1622701922_0811.png출처 : 중앙일보(자료:미국 재무부)

 

현재 20달러 지폐 앞면 인물인 앤드루 잭슨은 미국의 제7대 대통령으로 미영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으로 추앙받아 왔는데요. 하지만 백인의 서부개척을 위해 원주민 강제 이주를 추진하고 노예제를 방관한 것이 드러나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죠.

반면에 새로 지폐 앞면을 장식할 해리엇 터브먼은 19세기 노예 해방에 헌신했던 흑인 여성 운동가로, ‘지하철도’라 불린 비밀조직에서 수백 명의 남부 노예를 구출하고 여성 참정권 운동에도 참여한 바 있어요. 그녀를 모델로 한 신권은 여성 참정권 보장 100주년을 기념해 2020년에 만들어질 계획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의사에 따라 연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가 백악관 집무실에 잭슨의 초상화를 걸고 자신의 “영웅”이라 부를 정도로 존경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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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앙일보(중앙포토) 

 

트럼프는 지폐 모델 교체를 두고 “정치적 결벽증”이라 비난하며 강경한 태도를 취했지만, 새롭게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면서 다시 논의가 이루어졌는데요.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의 지폐가 미국 역사와 다양성을 반영하는 것은 중요하고, 해리엇 터브먼이 들어가는 것은 이를 분명히 하는 것”이라며 화폐 인물 교체 일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어요.

이번 계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최초로 미국 화폐에 흑인 여성이 등장하게 되는 것인데요. 해리엇 터브먼을 모델로 세운 것은 인종주의를 몰아내고 다양성을 반영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바이든 정부는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를 다시 허용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고 여러 인종과 성정체성을 지닌 관료들로 내각을 꾸리는 등 다양성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새롭게 출범한 바이든 대통령의 행보가 앞으로 미국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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