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에도 함께 해 주신 관심과 사랑으로 따스함을 채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겨움이 있는 우리의 촌(村)은 서로 보듬어 주고, 삶을 지탱해주는 고마움이 아우러진 ‘마실’입니다.
마을은 있으나 ‘마실’이 없어서 힘겨운 이웃의 안부가 궁금하고,
안녕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가 이루어지는 터입니다.
‘마실’은 또한 우리의 마을(사랑방)이라는 펌프에서 이루어지는‘마중물’입니다.
서로 간의 협력을 통하여 지역의 자원이라는 ‘마중물’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잠재되어 있던 장애인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 힘을 키워감으로써 자립을 이루고자 함입니다.
2024년 갑진년에도 뜨는 해에 우리의 큰 뜻을 담아 세상에 그 뜻을 비추고
쉼 없는 힘찬 기운으로 "투게더 복지마실"은 계속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리며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하시는 일들 그리고 각 가정에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